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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s 갤러리


::: 아빠가 간다...:::

밤샘 근무를 하고 잠시 집에 온 녀석... 

그것도 잠깐 눈을 붙이곤 또 운동을 하러 간다...

 

"왜~ 좀 더 쉬다가 가지..."

"아니...선배들이랑 운동하기로 했어요~빨리 가야돼요 늦었어요~"

 

저녁 8시에 성신여대역 근처에서 운동약속을 했다는 녀석...

그렇게 또 다른 내일의 발전을 위해 녀석은 집을 나섰다.

밤 8시...

 

'큰일났다...비표를 집에 놓고 와서 다시 가야겠네...'

 

가족톡방에 올린 녀석의 톡...

 

'아고...잘 좀 챙기지~'

'늦어서 깜빡 했어요. 이따가 운동 마치고 갈게요~'

 

운동 마치면 밤 9시반..집에오면 열시반...숙소 드가면 11시반...ㅠ

내일 새벽 근무를 해야는 녀석인데 언제 왔다 언제 가...

비표가 없으면 내일 출입이 불가한 높으신 곳...

 

'아빠가 가져다 줄게. 아빠 도장 방학이라 시간 많아~'

'아니 됐어요 운동 마치고 제가 갈게요'

'운동이나 열심히 해...지하철 타고 금방 갈게~'

 

말이 그렇지 지하철 타고 언제 가... ^^;;

오토바이에 올랐다...

만에 천에 하나 혹혹 사고라도 생기면 녀석에게 평생 마음의 짐을 줄 거 같은 그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이...

쓰잘데기 없는 생각이지만 사고라는 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지라...

경찰 아들에게 가는데 신호위반을 하면 안되지...철저히 신호 잘 지키고 속도 내지 않고 조심히 조심히...^^

땀을 뻘뻘 흘린 녀석이 운동 가방 하나 들고 나타났다.

 

"수고했다...힘든데..."

"아뇨~~~아빠 지하철 타고 오셨어요?"

"어...그래...걱정하지 말고 어여 숙소로 빨리 자야지...낼 새벽에 나가자너?"

"네...감사해요~ 조심해서 가세요~~~"

"그래...우리 아들 화이팅~~~"

.

.

.

자식이 그런거지...부모가 그런거지...

뭐 누가 손해보고 머 그런게 어딨어...

부모면 당연히 자식일이 최우선이고 내가 피곤하면 그만이지...

그렇지...

그렇지...

그래...

네녀석들 일이라면

언제든지

어디든지

아빠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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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아빠가 간다...:::

 


사진가 : master SHIN * http://www.hapkilove.co.kr

등록일 : 2024-08-01 12:27
조회수 :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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