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s 갤러리 |
| ::: 아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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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빠 아빠 아빠~~~"
왕대포집을 하던 아빠랑 엄마... 아빠가 아침에 남대문시장에 장을 보러 간 사이에 가게에선 난리가 났다. 그 젊은 손님은 7살짜리 아들이 보는 앞에서 엄마한테 횡포를 부리고 테이블을 엎고... 엄마가 그 남자를 힘으로 이긴 다는 것은 불가능 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7살 짜리 아들 역시도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은채 그저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난장판이 된 가게에 엄마는 억울함에 주저 앉아 울 뿐이었고 그는 어깨를 펴고 유유히 가게에서 빠져 나갔다. 엄마도 울고 아들도 울고... 그로부터 몇 분이 지나지 않아 백마탄 왕자? 떠오르는 찬란한 오메가 태양처럼 아빠가 양손 가득 장바구니를 들고 가게문을 열고 나타났다.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왜 그래? 무슨 일 있었어?"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어떤 사람이 엄마 막 때리고 갔어~" "뭐야? 어떤 놈이~~~"
아들은 신이 났다. 가게를 나가 그가 향했던 곳을 쳐다 보았다. 그리고 아빠에게 마구 손짓을 하며 먼저 달려갔다. 아들을 따르던 아빠의 뜀박질은 빨라졌다.
"아빠~~~ 아빠 아빠 아빠~~~이 사람이 엄마 때린 사람이야~"
아~~무런 예상도 하지 못한 그 남자는 뒤를 돌아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너가 내 아내 때린 놈이야~"
아빠는 만화영화 주인공처럼 하늘을 붕~~날아 박치기로 그 사람의 머리를 박았다. 그리고 바로 그 사람을 잡아 엎어치기로 내 동댕이를 쳐 버렸다. 7살짜리 아들은 너~~~무 신이 났다. 아들에게 아빠는 슈퍼맨이었다. . . . 아버지는 젊은 시절 타고난 싸움꾼이었다. 건달 네 명이 와서 자리세를 받겠다고 깽판?을 쳤을 때도 아버지는 네 명을 다 바닥에 내동댕이 쳤었다. 이내 건달들이 몰려와서는 사당동 나와바리 막걸리 판매에 대해서는 건들지 않겠다고 아버지와 협상을 하고 무릎을 꿇고 말았었다. 아버지는 그런 분이었다...
그런 아버지가...정말 건장하신 아버지가 마지막 숨을 몰아쉬고 계시다. 가쁘게 아주 가쁘게...
아버지~~~ 마지막까지 힘을 내 주세요. 그 마지막 힘을 다 모아 그 무거운 눈꺼풀 한 번만 더 올려주세요. 다시 일어나서 큰 소리 치고 호통하란 욕심도 부리지 않겠습니다. 그저 그냥 그 아무것도 아닌 눈꺼풀 들어 올리시고 눈 한 번 더 뜨셔서 우리 얼굴 한 번 더 보고 가세요. 아버지는 슈퍼맨 이시잖아요~~
아버지... 아버지...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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