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Sub Promotion

커뮤니티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강남합기도스쿨' 일간스포츠 기사
[일간스포츠]  2013.11.29 07:00 ‘착한도장’ 신규식 원장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나눔을 하고 싶다” "이얍!" 기합을 넣으며 공중에서 붕붕 날아다니는 어린이들 사이로 얼굴이 가무잡잡하고 허리에 검은띠를 두른 파란 도복의 사나이가 걸어나왔다. 18년째 양재동 한 자리에서 '강남합기도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신규식(47) 관장. 약 1년 전 착한가게에 동참한 그는 자신의 몸만큼 단단하게 나눔의 의지를 간직하고 있다. 신 관장은 어린 시절 드라마 속 불우한 주인공같은 삶을 살아야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세가 기울어져 도시락을 싸가지 못하고, 방배동 산꼭대기서부터 상도동까지 걸어서 등교하고, 교문에서 나서자마자 신문돌리기를 해야 했다. 그래서 지금도 누구보다 불우한 이웃들의 처지를 잘 이해한다. 어린이 관원 전원이 나눔에 동참 아이 셋을 둔 가장인 그는 10년 전 청와대에서 일하던 후배가 어린 아이를 잃은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아이들의 건강만으로 충분히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달았다. 그 사건이 나눔의 계기가 됐다. 청소년기에 신문 돌리느라 투정하고 탈선할 시간도 없었다는 신 관장은 강남합기도스쿨에 다니는 어린이 관원 전부가 매월 나눔에 동참하도록 정례화했다. 이 도장에선 아이들에게 관비 봉투가 전해질 때 별도의 나눔 봉투가 곁들여진다. ‘사랑의 열매’에 3000원을 기부하는 봉투다. 신 관장은 매월 3만원, 사범은 1만원, 관원은 3000원을 기부한다. 예외는 없다. 기부한 어린이 명단은 매월 도장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다. 그가 이 같은 규칙을 만든 것은 나눔을 지속적으로 끌고가고 싶기 때문이다. TV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등을 보며 불우이웃돕기에 성금을 보내던 그는 지난해 운전 중 라디오 프로그램에 소개된 어려운 아이의 사연을 듣고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성금을 보내다가 꾸준하게 나눔을 지속하고 싶어 사랑의 열매를 찾아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신 관장은 “혼자서만 나눔 활동을 하면 오래가지 못한다. 관원들이 내는 3000원은 각자에게 큰 돈이 아니다”며 “관원들이 부담을 갖지 않고 나눔을 같이 하면 오래갈 수 있다. 그 동안 나눔을 해보며 찾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월간 소식지 만들어 학부모와 소통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관원 전체가 별도의 나눔에 동참하긴 쉽지 않다. 여기엔 신 관장만의 노하우가 있다. 그는 매월 20여 페이지의 소식지를 잡지 형태로 만들어 학부모들에게 돌린다. 이 소식지의 역사가 무려 15년이다. 신 관장은 무엇이든 초지일관 밀고 나간다. 아이들과 도장의 소식을 전하는 글과 사진을 곁들인 잡지를 매월 혼자서 발간한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한 달에 열흘은 꼬박 이 소식지를 만드는 데 투자한다. 일일이 도장 사무실에 있는 컬러 프린터로 소식지를 출력한 후 제본까지 직접 한다. 이 소식지는 신 관장과 학부모의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되며 강한 신뢰를 만들어낸다. 그는 “매월 70부를 제작해 나눠주면 도장과 관장을 바라보는 학부모의 시선이 달라진다. 후배 사범들에게도 도장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소식지라고 조언한다”면서 “누구나 큰 나눔은 선뜻 동참하지 못한다. 아주 작은 나눔이라도 내 가족의 건강과 안녕에 대한 자그마한 보답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진다”고 말했다. 소식지에는 가슴 아픈 이웃의 사연, 도와야할 할 대상 소개 등도 담겨있다. 나눔을 함께 하자는 관장의 의지를 학부모들이 믿고 따라주는 강남합기도스쿨은 ‘착한도장’이란 타이틀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 ===========================================================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것이 기부의 참뜻이라고 생각합니다.생색을 내고 신문에 나간 것이 대단하다고 마구 자랑하고 싶은 맘 없습니다.다만, 이것은 저 하나의 노력을 이뤄진 것이 아니라 우리 강남합기도스쿨 가족 모두가 힘을 모은 결과이기에 더욱더 뜻깊은 것이라 생각합니다.큰 소리로 자랑질 하지 않아도 우리모두의 소곤소곤 속삭임이 언젠가는 큰 울림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을 저 관장은 믿습니다.모두 감사 드리며 우리 강남합기도스쿨 가족 모두 관장이 엄~~~청 사랑하는 거 아시죠? ^^
  -목록보기  
제목 :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강남합기도스쿨' 일간스포츠 기사


사진가 : master SHIN * http://www.hapkilove.co.kr

등록일 : 2013-12-13 11:29
조회수 : 781



en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