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커피가 좋다.
커피 맛을 아는 것도 아니다.
신맛? 쓴맛?? 로스팅???
다 모른다.
그런데 그냥 좋다.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
내가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말도 안되는
나 혼자만의 위안을 삼는다.
그깟 몇 천원짜리 커피 한 잔에 말이다...
아무튼 오늘도 쓰디쓴 커피 한 잔 마시면서
힘찬 하루를 시작한다...
힘이 없어도
그냥 힘찬 척하면서...